가수 구준엽이 클론 멤버 강원래와 김송 부부의 임신을 축하했다.
구준엽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친구 강원래 김송 부부가 드디어 아기가 생겼습니다. 모두 모두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주세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축하한다 강원래 김송”이라는 글을 올렸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강원래가 2000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인공 수정을 꾸준히 시도해왔다. 두 사람은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근 8번째 시험관 아기에 도전해 임신에 성공했다.
김송은 현재 임신 10주 차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래는 2003년 결혼식을 올린 후 10년 만에 예비 아빠가 됐다.
김송의 임신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송 임신, 구준엽도 감격한 듯” “김송 임신, 축하해요” “김송 임신, 내가 눈물이 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준엽과 강원래는 1996년 댄스 듀오 클론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클론은 ‘꿍따리 샤바라’ ‘도시탈출’ ‘초련’ ‘돌아와’ ‘월드컵 송’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다.
사진｜‘김송 임신 구준엽 축하’ 마피아레코드·동아닷컴DB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