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초대형 싱크홀(Sink Hole)이 생겨 가옥 11채가 삽시간에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중신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일 쓰촨성 광위안시 차오톈구에서 땅이 흔들린 뒤 꺼지는 싱크홀이 일어났다.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은 60m의 지름에 깊이가 30여m로 지금까지 발생한 싱크홀 중 가장 크기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싱크홀로 5칸 짜리 집과 축사가 매몰됐으며 인근 가옥에서 균열현상까지 생겨났다. 다행히 매몰된 가옥에는 주민이 살지 않아 사망자는 없었다고.
인근 주민들은 이 싱크홀이 발생되기 20여일 전부터 지반이 흔들렸고 집에 금이 갔다고 알려졌다.
사고 직후 구조대와 지질학자가 현자에 출동해 현장을 수습하고 사고 발생 원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60m 초대형 싱크홀, 정말 무섭다”, “60m 초대형 싱크홀, 우리나라에도 생기던데…”, “60m 초대형 싱크홀, 요즘 들어 자주 발생하는 것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