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이건우 속한 블래스트, 광화문광장에서 플래시몹

'K팝스타1' 출신 스마일보이 이건우가 속한 신예 블래스트가 광화문에서 플래시몹을 연다.

블래스트는 23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00명의 산타들과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킥킥킹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머라이어캐리의 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울려 퍼지고 블래스트 5명이 킥킥킹 클럽버젼 곡에 맞춰 1분간 춤을 출 예정이다.

이어 캐롤송이 나오고 블래스트 5명은 산타복장을 착용한 다음 거리의 사람들을 춤판으로 이끈다. 춤판이 형성되면 일시에 1000여명 이상의 산타들이 거리를 요란한 춤으로 수놓는다. 이들은 행인으로 위장한 플래시몹 참가자들이다.

춤이 끝날 때쯤 참가자들은 서로 책을 주고 받으며 "크리스마스에 책을 선물합시다"를 일제히 외친다."

이날 플래시몹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서울시 교육청,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새빛북스, 커플레시피 등이 진행하는 플래시몹 행사 내용이다.

주체측은 "이번 플래시몹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삽푸고댄스를 추며 자신들이 가져온 책을 나눠 가질 장이 될 것이다. 의미있는 연말은 물론이고 그 속의 인연찾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래시몹에 참가하는 블래스트 이건우는 'K팝스타1'에 출연해 '스마일 보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건우는 블래스트를 통해 미소천사 이미지에서 상남자의 모습으로 파격 변신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