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걸스데이, 내년 1월 컴백 앞두고 걸그룹 ‘전초전’ 화제

인기 걸그룹 달샤벳과 걸스데이가 내년 1월 초 컴백을 앞두고 한류 콘서트 무대에서 전초전을 치렀다.

달샤벳과 걸스데이는 12월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한류 문화 콘서트 ‘와팝(WAPOP·World & Asia+WOW POP)’에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공연에서 내년 1월 8일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하는 달샤벳은 자신들의 히트곡 ‘미스터 뱅뱅’, ‘수파 두파 디바’, ‘내 다리를 봐’를 열창하며 고혹적인 섹시 퍼포먼스로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뒤질세라 신곡 ‘썸씽’으로 내년 1월 3일 가요계에 복귀하는 걸스데이 역시‘기대해’, ‘여자 대통령’, ‘나를 잊지 마요’ 등을 부르며 수준급의 춤사위와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10년‘갸우뚱’과 2011년 ‘수파 두파 디바’로 각각 데뷔한 3,4년차 걸그룹 걸스데이와 달샤벳은 내년 1월 초 컴백을 앞두고 전초전 성격의 와팝 콘서트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달샤벳과 걸스데이는 가요계에서 정상급 기량으로 톱 그룹을 목전에 둔 실력파 아이돌 걸그룹이다. 이들은 탁월한 퍼포먼스와 가창력,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한몸에 받아왔다.

한편 이날 한류 문화 콘서트 ‘와팝(WAPOP·World & Asia+WOW POP)’에는 달샤벳, 걸스데이, 벨라포, 백퍼센트, 포맨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펼쳤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