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미녀삼총사’의 하지원, 강예원, 가인의 반전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믹 변장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은 조선의 운명이 걸린 십자경을 찾아나선 ‘조선미녀삼총사’가 단서를 찾기 위해 벽란도 내의 연회장에 잡입해 밸리댄스 공연을 펼치는 장면이다.
섹시한 의상과 뇌새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 삼총사는 요염한 몸놀림으로 관중을 홀리고 원하는 단서를 얻는다.
보다 완성도 높은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세 여배우는 직접 밸리댄스 강사 지도 하에 특훈을 받았으며 여배우로서는 쉽지 않은 노출 의상까지 소화했다. 덕분에 밸리댄스 씬은 ‘조선미녀 삼총사’ 속 예고편에 단 1초 등장하고도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인은 “촬영 전 안무를 열심히 외워갔는데 두 언니가 프리스타일로 막춤을 췄다. 강예원 언니가 연습했던 것 외에 재미있는 동작들을 많이 시도해서 재미있게 연출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원은 “관객 분들이 영화를 보는 중간, 마음을 열 수 있는 타이밍이 될 것”이라며 무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1월 29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