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동아닷컴DB
신소율은 2월 촬영을 시작하는 사극 ‘상의원’(감독 이원석)에서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기생 월향 역을 맡는다.
2012년 로맨틱코미디 ‘나의 PS파트너’를 통해 스크린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소율은 ‘상의원’에서는 분위기를 바꿔 새로운 개성으로 관객을 찾는다.
영화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의 옷을 만들던 기관인 상의원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사랑, 질투에 관한 이야기다. 앞서 한석규와 고수, 박신혜가 주연을 맡은 가운데 신소율은 이들과 얽히며 모종에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 월향으로 영화의 한 축을 담당한다.
‘상의원’의 한 제작관계자는 “신소율은 영화에서 제 몫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감성 멜로 장르의 사극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소율은 ‘상의원’과 함께 또 다른 영화 ‘경주’도 공개할 예정. 이미 촬영을 마친 이 영화는 재중교포 연출자로 실력을 인정받는 장률 감독이 만든 첫 멜로장르란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