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선배 그룹 빅뱅의 위엄에 압도 ‘군기 바싹’

입력 2014-01-10 00: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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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그룹 위너가 ‘위너TV’5화에서 선배그룹 빅뱅을 만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남성그룹 위너는 9일 오후 YG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포털사이트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위너TV 5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위너는 소속사 선배인 그룹 빅뱅을 만나 그들의 카리스마 앞에 압도당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위너 멤버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빅뱅의 일본 6대 돔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서면서 공연 경험을 쌓고 있다. 이번 예고 영상에서 위너는 총 77만 1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급이 다른 스케일로 돔 투어를 진행 중인 빅뱅을 대기실에서 마주했다. 위너는 빅뱅을 만나자 평소 장난기 가득했던 모습과는 다른 진지하면서도 바싹 군기 든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검은 중절모를 쓴 강승윤, 오징어와 물고기를 우스꽝스럽게 형상화한 모자를 쓴 이승훈과 송민호는 선배인 빅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묘한 표정으로 즐겁게 춤을 추는 빅뱅 승리의 자유분방한 모습과는 대조를 이뤘다.

또한 솔로곡 DOOMDADA의 트레이드마크인 대형 마이크를 등에 맨 탑과 마주앉은 위너의 막내 남태현은 얼굴이 붉어지며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강승윤 역시 활짝 웃는 모습으로 자신을 맞이하는 태양 앞에서 두 손을 다소곳이 모으고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와 동시에 지드래곤은 위너 멤버 누군가에게 나긋한 표정으로 “사귈래?”라고 말해 지드래곤의 애정공세(?)를 받은 주인공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예고영상의 초반부에는 위너의 맏형 김진우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간 위너 멤버들의 좌충우돌 임자도 방문기가 예고됐다.

위너TV는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 다섯 멤버들의 유쾌, 발랄, 리얼한 일상과 함께 가수로 데뷔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되는 ‘위너TV’는 네이버TV캐스트, YG공식 블로그 및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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