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태양왕’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2014년 포문을 여는 첫 라이언스 대작 뮤지컬인 ‘태양왕’은 제작 초기 단계부터 뮤지컬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뮤지컬 ‘태양왕’은 17세기 프랑스 절대주의 시대의 대표적 전제 군주였던 루이 14세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더불어 베르사이유 궁전 등 프랑스에서 가장 화려했던 시대를 표현해 프랑스에서 8년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또한 벨기에, 스위스 등 유럽 전역에서 400회 이상 공연되며 총 1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프랑스 뮤지컬 특유의 강하고 화려한 안무와 아크로바틱이 돋보일 수 있는 상징적인 무대를 구성하는 한편, 프랑스 왕실의 아름다움을 영상과 무대로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총 300벌의 아름다운 의상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한국 초연으로 프랑스 절대 왕권의 상징 루이 14세 역에는 안재욱, 신성록이 캐스팅 됐고 루이 14세를 사랑한 여인 프랑소와즈 역에는 김소현과 윤공주가 캐스팅 됐다. 루이 14세의 동생으로는 김승대와 정원영이 맡았고 막강한 권력을 지닌 마자랭 추기경의 조카로 루이 14세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마리 만치니는 임혜영과 정재은이 맡았다.
이 외에도 김성민, 조휘, 이소정, 구원영, 오진영, 김덕환, 박철호, 우현주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태양왕’은 4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 홀에서 공연되며 2월 10일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