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 동아닷컴DB.
배우 조달환이 펀딩21에서 후원모금 중인 영화 ‘세상의 모든 것들’ 의 감격후원에 동참했다.
‘펀딩21’은 좋은 구상과 재능이 있지만 자본과 네트워크가 없어 고민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과 이들의 용감한 도전에 힘을 보태줄 문화후원인들을 연결해주는 열린 공간이다.
공감후원이란 펀딩21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에 문화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응원글을 남기며 대중들과 함께 하는 후원 방식으로 그간 배우 한효주, 유준상, 권해효 등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인들이 함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조달환이 후원한 ‘세상의 모든 것들’(감독 박정훈·제작 영화사 틀)은 ‘씨 없는 수박 김대중, 손지연, 최민지, 태히언’ 네 명의 뮤지션들이 네팔로 떠나는 여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여과 없이 담아낼 여행 다큐멘터리로, 음악과 여행 그리고 치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더욱이 제작에 참여한 모든 이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투명한 제작방식을 지지하고, 영화 수익금의 일부를 네팔 어린이를 위한 1,000개의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에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어서 후원자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프로젝트’로 지지 받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만하다.
14일 마감되는 이 프로젝트는 후원에 참여해준 후원자들에게 후원금액별로 영화 시사회 초대 및 엔딩크레딧은 물론 네팔 여행이라는 영화 컨셉에 걸맞게 네팔 수공예 팔찌, 가죽지갑, 가방 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참여 뮤지션들의 앨범 및 특별공연 티켓, 공연 뒷풀이 초대 등을 통해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며, 특정금액을 후원할 경우는 네팔 10박 11일 일정의 항공권과 현지가이드, 트래킹 등 여행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펀딩21 홈페이지(http://www.funding21.com)에서 참고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