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세계랭킹 1위 이민지·5위 오수현, ‘나비스코 챔피언십’ 초청선수로 출전

이민지. 스포츠동아DB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이민지(18·사진)와 5위 오수현(18·이상 호주)이 미 LPGA 투어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LPGA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나비스코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가 호주국가대표인 이민지와 오수현 등 아마추어 골퍼 초청선수 9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4월3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민지는 올 시즌 호주여자골프투어 빅토리안 오픈에서 우승했다. 9일 끝난 LET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위 등 프로대회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오수현은 이민지와 함께 호주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제시카 코르다의 동생 넬리 코르다(15)도 초청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주영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