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에서 괴물고기가 발견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각) “독일 튀빙겐 대학 연구진이 뉴질랜드 태즈먼 해 인근 심해 1000m 지역에서 4개의 눈을 가진 괴물고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심해 괴물고기는 약 18cm의 크기이며 기존에 지니고 있던 2개의 눈 외에도 머리 측면에 눈이 2개 더 있다. 이 4개의 눈은 모두 360도로 회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튀빙겐 대학 연구진은 이 괴물고기에 대해 “이 물고기는 바다빙어목 통안어과 경골어류 ‘배럴아이(barreleye)’의 일종으로 이런 신체구조를 갖게 된 이유는 어두운 심해에서 포식자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눈들은 번식을 위해 암수가 서로 짝을 찾는 센서로도 이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심해 괴물고기 발견, 희한한 외형이다”, “심해 괴물고기 발견, 섬뜩하네”, “심해 괴물고기 발견, 정말 괴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심해 괴물고기 발견’ 데일리메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