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일진의 크기’, 일진 비화 논란 속 ‘흥행’…내용은?

사진출처｜웹툰 ‘일진의 크기’ 캡처

웹툰 ‘일진의 크기’, 일진 비화 논란 속 ‘흥행’…내용은?

웹툰 ‘일진의 크기’(글 윤필, 그림 주명)의 학교폭력 미화 논란 화제가 되면서 흥행몰이에도 성공하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콘텐츠진흥원가 “교훈적인 내용을 담아 집필 작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히며 해명하고 나섰지만 일진에 대한 미화 만화라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었다.

웹툰 ‘일진의 크기’는 일진인 주인공이 갑자기 키가 줄어드는 희귀병에 걸리리고 학교폭력의 피해자로 시달리다 다시 원래 키로 돌아온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주인공은 이후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학생을 지켜주는 '착한 일진'으로 바뀐다는 설정이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웹툰을 통해 학교 폭력을 일삼는 일진을 미화하고 내용 설정 또한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논란을 의식한 주명은 28일 공개된 1부 후기에 “‘일진의 크기’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는 독자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주명-”이라고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일진의 크기’ 일진 미화 논란에 누리꾼들은 “일진의 크기, 재밌겠는데”, “일진의 크기, 그럼 왕따 피해자들도 이 책 읽고 교훈을 얻겠네?”, “일진의 크기, 한번 믿고 맡겨보자 좀”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