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계약’ 트라웃, 개막전 첫 타석부터 홈런 작렬

입력 2014-04-01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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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최근 6년간의 장기계약을 체결한 마이크 트라웃(23·LA 에인절스)가 2014시즌 개막전 첫 타석부터 장쾌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트라웃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트라웃은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시애틀의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28)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앞서 트라웃은 지난달 LA 에인절스와 6년간 총 1억 4450만 달러(약 1533억 원)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FA 3년차 까지 커버하는 계약.

이번 계약으로 트라웃은 오는 2020년까지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뛰게 됐다. 또한 2018년부터 2020년에는 3325만 달러(약 353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한편, 경기는 2회가 진행 중인 현재 트라웃의 홈런에 힘입은 LA 에인절스가 2-0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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