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일 SF전 등판시… 보겔송과 맞대결

입력 2014-04-02 0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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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라이언 보겔송-LA 다저스 미정(류현진 유력).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2014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일본 프로야구 출신의 라이언 보겔송(3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 다저 스타디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홈 팀인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예고되지 않은 상황이나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없기 때문에 일정상 류현진이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2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예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는 보겔송으로 확정됐다.

따라서 LA 다저스 팀 내부 일정에 특별한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면 류현진은 5일 다저 스타디움 개막전에서 보겔송을 상대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호주 개막 시리즈 2차전과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모두 호투했다.

애리조나전에서는 승리 투수가 됐고, 샌디에이고전에서는 노 디시전을 기록했지만,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투구 내용을 자랑했다.

한편, 류현진의 3번째 선발 등판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샌프란시스코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5일 새벽 5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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