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주체 승마대회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KRA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청마의 해를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잇달아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8일에는 KRA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대한승마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KRA컵 전국승마대회’가 열린다. 마장마술과 장애물에 4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어 18일부터는 11개국 52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제대회 ‘KRA CUP CSI★★ 2014’가 열린다.

마사회는 2주 연속 열리는 승마대회를 맞아 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회가 열리는 주말인 12일과 13일, 19일과 20일에는 대회 경기장 주변에서 말 관련용품을 전시하고 승마 선수들이 꾸민 ‘예쁜 말 콘테스트’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예쁘게 치장한 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편자 던지기, 미니어처 말과 달리기 게임 등 관객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부모와 함께하는 말 기승 체험’. 말 시뮬레이터를 통한 승마 체험 코너도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