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버스 100대 운행 소식에 뽀로로 ‘행사장 난입’

‘타요버스 100대 운행’

‘타요버스’가 운행을 연장한다는 소식과 함께 ‘뽀통령’ 뽀로로의 모습이 화제로 떠올랐다.

EBS ‘꼬마버스 타요’ 이우진 프로듀서는 6일 트위터를 통해 “‘속보’ 꼬마버스 타요 행사장에 뽀로로 난입. 아이들 : "비켜! 비키라고!뽀로로 :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내가 니들을 어떻게 키웠는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뽀로로가 어린이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뽀로로 뒤에는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 로기가 있다. 사진 속 뽀로로는 마치 로기에게 가려는 아이들을 막고 있는 듯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6일 서울시는 이달에 종료할 예정이던 ‘타요버스’ 이벤트를 기존 4대에서 100대로 늘려 다음달 5일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한 서울시 관계자는 “타요버스를 타려는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몰려 출발 차고지에서부터 기다릴 만큼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데, 버스 수가 적어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버스를 지역별로 균등하게 운행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타요버스’는 현재 EBS에서 방영 중인 어린이용 국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들을 버스에 그려 넣은 것.

파란색인 370번은 타요로 꾸며졌으며, 로기 라니 가니는 각각 2016번, 2211번, 9401번에 그려졌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타요버스 100대 운행, 꼭 타봐야겠다”, “타요버스 100대 운행, 뽀로로 귀엽다”, “타요버스 100대 운행, 뽀로로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타요버스 100대 운행’ 이우진 프로듀서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