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수현…‘별그대’ 中서 20억뷰 돌파

입력 2014-04-09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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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수현. 사진제공|키이스트

연기자 김수현이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로 중국 인터넷에서 드라마 최다 조회수 기록을 세웠다. 김수현은 또 소속사의 중국 방송 콘텐츠 시장 진출을 선두에서 이끈다.

김수현 주연 ‘별그대’는 중국 VOD 판권을 가진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드라마 역사상 최다 조회수인 20억뷰(6일 기준)를 돌파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수현이 6일 중국 아이치이로부터 최다 조회수 돌파 기념 감사패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어 “김수현이 아이치이의 개별 프로그램에 일정 요금을 부과하는 PPV(Pay Per View) 서비스의 1등 공신이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수현은 키이스트가 중국 강소위성TV와 공동제작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프로그램 ‘대니간성성’의 첫 게스트로 인터뷰에 나섰다. ‘대니간성성’은 ‘별을 찾아간 우리’라는 뜻으로, 한류스타 인터뷰와 한국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다루며 회당 70분씩 총 5회 분량으로 24일 첫 방송한다.

키이스트는 또 중국 드라마 시장에도 본격 진출해 현지 제작사 ‘람해화이형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연애쇼’, ‘여우와 어린 왕자’ 등을 제작한다. 키이스트는 “‘별그대’로 시작된 한류 드라마 열풍이 이번 예능프로그램 및 드라마 공동제작을 통해 더욱 거세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은 5월 중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무리한 후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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