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어클락, 15일 미니앨범‘스위터’ 발표…달콤한 가사 애절한 멜로디‘감성 폭발’

입력 2014-04-15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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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듀엣 조이어클락(Joy o'clock)이 15일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싱어송라이터 감성 보컬 듀엣 팀 조이어클락은 지난해 9월 첫 번째 싱글 ‘착각’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두번째 싱글‘잊혀지다’를 통해 실력파 보컬 듀엣팀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조이어클락의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 곡 ‘스위터(Sweeter)’는 모던 락 비트에 팝스러운 피아노 선율과 가슴을 설레게 하는 달콤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설레는 봄 분위기에 완성도 높은 사운드는 듣는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앨범의 첫 번째 트랙 ‘너는 달라’는 반복되는 피아노 패턴에 극적인 후렴 분위기로 신선한 멜로디가 눈길을 끈다. 또한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충분한 공감을 끌수 있는 가사 내용이 이 곡을 주목하게 한다.

세 번째 트랙 ‘너와 함께’역시 노래 중간 중간 나오는 피아노테마, 후렴구에서 메인 멜로디, 이와 함께 어우러지는 코러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따뜻한 봄날을 연상케한다.

네번째 트랙‘잊혀지다’는 지난해 11월 발매 했던 곡. 미디엄 발라드에 트리플 리듬이 가미된 곡으로 세련된 코드 구성과 멜로디, 심플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서정적 느낌의 작품이다.

또한‘헤어진 후 아무렇지 않은 세상 속에 잊혀 진 두 사람. 결국 노래의 주인공까지 지워버리는 사랑했던 사람’을 오롯이 담아냈다.

다섯번째 트랙‘착각’은 조이어클락이 지난해 9월 발매한 데뷔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심정을 조이어클락의 섬세한 보컬과 감성으로 표현한 슬픈 발라드다.

더욱이 이번 미니앨범은 조이어클락이 직접 작사·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신들의 음악적 세계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아울러 조이어클락은 데뷔 전부터 박효신, 박정현, 김조한, 장우혁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코러스 및 게스트 출연은 물론 방송 코러스 등 다양한 무대 경험과 드라마 OST 참여로 수준급의 가창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이들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바이브를 잇는 감성 보컬로 화제가 되고 있다.

남성 2인조 조이어클락의 Dason은 현재 SNL코리아 하우스 밴드 커먼그라운드의 객원보컬과, 조수미 빅토리 빅 콘서트 게스트 출연, KBS 드라마 ‘구름계단’ OST ‘한걸음’ 가창, 버블시스터즈 방송 코러스 , 바비킴 프로젝트 앨범 ‘True Colors’ 와 브랜뉴직 ‘안되는데’의 피처링 등으로 가요계에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멤버 용현도 시크릿(C. Kret) ‘그녀가 당신을 떠난이유’ 의 객원보컬과, 디지털 싱글 ‘늦은 크리스마스’ 발매, ‘사랑하면 안 될 사람을 사랑한다는 건’, 커먼그라운드의 객원보컬, 조수미 빅토리 빅 콘서트 게스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바비킴, 더블K, 부가킹즈, 길학미 등 뮤지션들이 포진하고 있는 ㈜오스카이엔티가 보컬 여성 그룹 러쉬(Lush)에 이은 남성 보컬 그룹으로 선보인 조이어클락은 방송활동이 아닌 노래와 보컬실력으로 이름을 알린 만큼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오스카이엔티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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