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속보, 연평도 주민에게 “포격소리 들리나?”묻자… 실소

‘SBS 뉴스속보, 연ㅍ여도’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격훈련 소식을 다룬 ‘SBS 뉴스 속보’가 화제에 올랐다.

29일 방송된 SBS ‘뉴스속보’에서는 북한의 사격훈련 소식을 알리면서 연평도 현지 주민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앵커는 연평도 현지 주민에게 “지금 북한이 사격을 시작했는데 사격 소리가 들리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현지 주민은 “아뇨. 아직 안들리는데요”라고 대답했다.

또, 앵커는 “그럼 지금 대피소에서 저희와 전화 연결이 된 거죠?”라고 질문했고 주민은 “아뇨, 저는 대피소 가까이에 집이 있어 아직 집에 있습니다”고 답해 실소를 자아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SBS 뉴스속보, 실소를 금할 수 없어”, “SBS 뉴스속보, 실소… 웃겼다”, “SBS 뉴스속보, 연평도 주민은 느긋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