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홈페이지에 박지성 헌정 사진 “고마워요 지성!”

[동아닷컴]

‘산소탱크’ 박지성(33)이 은퇴를 전격 발표한 가운데 그가 마지막으로 뛰었던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PSV 에인트호번은 14일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박지성 헌정 사진을 게재했다.

이 페이지에는 박지성이 팀 동료 위르겐 로카디아의 등에 업힌 사진과 함께 “고마워요 지성!”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에 위치한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0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 데뷔한 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에인트호번에서 박지성은 에인트호벤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끈 뒤 세계적인 명문 클럽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에서 7시즌을 활약한 박지성은 지난 2011년 아시아컵 대회를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거쳐 에인트호번에 임대돼 1시즌을 더 소화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