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소아암 어린이 봄나들이’행사 성료

●동국제약 ‘소아암 어린이 봄나들이’행사 성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동국제약 마데카솔이 후원하는 ‘제4회 소아암 어린이 봄나들이’ 캠페인이 지난 주말 전남 지역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캠페인에는 17일 대구·부산 90여명, 21일 서울·경기 지역 50여명, 24일 전남 지역 40여명 등 총 180여명의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이 참가했다.

각 지역 행사에서는 미니 조형식물 만들기, 놀이기구 타기, 승마 체험, 수족관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경기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 부모는 “오랜만의 나들이를 통해 온 가족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김지혜 사회복지사는 “그 동안 아이들이 치료를 받느라 야외활동에 많은 제한이 있었는데, 동국제약 후원으로 야외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아이들이 바깥에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소아암 어린이 봄나들이’ 후원뿐만 아니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매년 연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송년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인사돌 사랑봉사단’을 발족시켰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