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오인천 감독 “김소은, 타고난 연기자”

‘소녀괴담’ 오인천 감독 “김소은, 타고난 연기자”

오인천 감독이 배우 김소은에 대해 극찬했다.

오 감독은 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소녀괴담’ (감독 오인천·제작 고스트픽처스) 제작보고회에서 “김소은은 타고난 연기자”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감각 하나만큼은 대단한 것 같다. 시나리오에 적힌 지문 하나로 여러 가지를 표현해낸다. 온갖 살을 입히고 연기로 표현하는 게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영화 ‘소녀괴담’은 귀신을 볼 수 있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특별한 우정을 나누던 중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학교 친구들의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 그리고 소녀 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 공포. 오인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강하늘 김소은 김정태 한혜린 박두식 주민하 주다영 곽정욱 등이 출연한다. 7월 3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