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인도네시아인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정보와 한국여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인니어 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korea.or.id)를 오픈했다.
한국을 찾는 인도네시아인들에게 방문에 필요한 비자 등 출입국 정보사항, 국내 여행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소개하고, 필요한 콘텐츠를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 SNS로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인들이 스마트폰, 태블릿 활용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안드로이드, 아이폰 기반의 모바일 앱을 제작하여 푸시 서비스와 연동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을 찾는 방문객은 2013년 19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26.8% 증가했다. 올해도 4월까지 5만9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어나는 등 신규 성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사이트 오픈으로 관광공사는 외국어 통합정보사이트(www.visitkorea.or.kr)에서 12개 언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공사는 인도네시아인들에게 다양한 한국관광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현지 여행사와 협력하여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방한상품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이벤트 등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