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개구리가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10일 부천시 오정구 고강1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온몸이 하늘색인 개구리 1마리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하늘색 개구리는 5만분의 1의 확률로 나타나는 알비노(피부의 색소가 적거나 없이 태어나는 돌연변이 증상) 개구리로 희귀종. 이 소식은 부천시 페이스북에 게재됐고, ‘좋아요’ 수가 4900개가 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시청사에 작년에 둥지를 틀었던 흰뺨검둥오리가 다시 돌아온 적이 있는데 하늘색 개구리까지 발견되는 걸 보니 부천에 좋은 일이 있을 징조가 아니겠냐"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하늘색 개구리 발견 대박이네” “하늘색 개구리 발견 신기하다” “하늘색 개구리 발견! 실제로 보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0년 이후 부산 백양산, 강원도 춘천, 충북 충주에서도 하늘색 개구리가 목격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