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해설 “수비 가끔해, 대신 골 넣었다” 유머러스함 넘쳐!

입력 2014-06-14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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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해설 “수비 가끔해, 대신 골 넣었다” 유머러스함 넘쳐!

MBC 송종국 안정환 해설위원이 유머러스한 중계로 재미를 줬다.

송종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카메룬전 MBC 월드컵 중계를 하는 과정에서 공격수의 수비 가담에 대해 "안정환 해설위원님도 수비 많이 하셨죠?"라고 질문했다,

안정환 해설은 "가끔 했습니다. 그런 질문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에 집중해야 해서요"라고 당황해해 웃음을 안겼다.

송종국은 김성주 캐스터가 "안 해서 그런 질문을 하신건가요"라는 뼈있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안정환 해설은 "전 대신 골을 넣었거든요"라며 되받아쳤다. 송종국은 "(공격수에게) 공이 있으면 공격이고, 공을 갖고 있지 않으면 수비다. 루니는 수비 상황에서 박스 안에까지 돌아온다. 또 볼을 뺏으면 바로 골까지 넣는다. 그런 모습이 좋다"고 말했다.

안정환 월드컵경기 해설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정환 월드컵 경기 해설, 빵터졌다" "안정환 월드컵경기 해설, 예능프로같아" "안정환 월드컵경기 해설, 안정환 해설 경기만 봐야겠다" "안정환 월드컵경기 해설, 예능이야 축구야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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