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는 오늘(20일) 4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Mr.애매모호>의 첫 공중파 무대!! 곧 뮤직뱅크를 통해 여러분 앞에 나설 생각을 하니 심장이 두근두근~♡“, “저희가 좋아하는 #AOA 선배님들과 같은 대기실을 쓰는 기쁨에 사진 한장 찰칵!’라는 글과 함께 생방송에 앞서 풋풋한 대기실 인증샷 2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대세 걸그룹’ 마마무와 AOA는 옹기종기 한데 모여 V자를 그리며 걸그룹 특유의 상큼 발랄한 모습이다.
대기실에서 처음 만난 마마무와 AOA는 각자 멋진 무대를 보여주자고 의기투합하며 서로를 향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사진 속의 마마무는 상큼한 노란 원피스를 입고 옹기종기 모여 첫 지상파 데뷔 무대를 앞두고 설레는 표정으로, 신예 걸그룹답게 귀여운 병아리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마마무는 이날 '뮤직뱅크' 무대에서 데뷔 앨범 '헬로우(HELLO)'의 타이틀곡 'Mr. 애매모호'를 열창한다. 지난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가진 마마무는 '뮤직뱅크'에서도 뛰어난 가창력과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로 '특급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굳힐 예정이다.
마마무의 타이틀곡 'Mr. 애매모호'는 히트메이커 김도훈이 작곡하고 작사가 민연재, 긱스의 멤버 루이가 공동 작사한 곡으로, 애매모호하게 행동하는 남성에게 고하는 여성의 단도직입적 메시지를 담은 레트로 펑키 장르이다. 마마무의 블루지하면서도 소울풀한 보컬을 맛볼 수 있으며, 곡의 후반부에서는 터져 나오는 파워풀한 가창력이 단연 돋보인다.
한편, 마마무는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백지영, 휘성, 케이윌, 정준영, 범키, 라이머 등 걸출한 뮤지션들이 특별 출연한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으며, 타이틀곡 ‘Mr. 애매모호’는 음원 공개 직후 음악사이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승승장구 중이다.
더욱이 첫 방송을 통해 일명 '숭구리당당' 춤을 깜짝 공개, 재기발랄한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마마무는 '엠카운트다운'과 '뮤직뱅크'에 이어 오는 21일 MBC '쇼! 음악중심', 22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 데뷔 무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