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제리, 전반 치열한 접전… 피파랭킹 무색

한국-알제리. ⓒGettyimages멀티비츠

‘알제리 피파랭킹’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상대 알제리의 피파랭킹이 화제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각) 새벽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 맞붙었다.

알제리는 피파랭킹 22위. 이는 57위의 한국보다 무려 35계단이나 높은 순위. 하지만 피파랭킹은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는 게 정설이다.

실제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전반 20분 현재 알제리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0-0으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또한 해외의 축구 전문가들과 도박사들 역시 피파랭킹이 더 높은 알제리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한편, 앞서 열린 H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벨기에가 후반 43분 디보크 오리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해 2연승(승점 6)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따라서 한국이 알제리전에서 승리할 경우 최종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