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애란 조항리-조우종’. 사진출처｜방송캡처
가애란 KBS 아나운서가 동료 아나은서 조우종과 조항리와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KBS 아나운서 조우종, 조항리, 도경완, 가애란이 출연해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은 “나는 가애란과 법적으로 휘말릴 뻔한 적이 있다. 가애란에게 다가가 격려 차원에서 터치를 했는데, 고개를 휙 돌리더니 ‘이런 식으로 하면 신고할 겁니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가애란은 “내가 한 얘기가 아니다”라며 “내가 서 있는데 갑자기 손목을 잡길래 ‘왜 이러세요’라고 했더니 팀장님께서 지나가면서 ‘쟤는 그렇게 잡으면 둘 중 하나를 가야 해. 감옥에 가든지 장가를 가든지’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때 조항리가 “가애란 선배와 지나가다가 실수로 부딪힌 적이 있었다”며 “그런데 가애란 선배가 ‘항리야, 너니까 봐준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에 가애란은 “입사 후 처음으로 불쾌하지 않았던 경우였다”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항리는 “토익은 딱 한 번 봤는데 만점이 나왔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휴학 중 2012년 KBS 3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 최연소 아나운서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가애란 조항리-조우종, 아 대박이다” “가애란 조항리-조우종, 조항리 대박이다 재밌어” “가애란 조항리-조우종, 조항리 잘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