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공격-수비서 모두 아쉬운 모습… 타율 0.249

입력 2014-07-07 0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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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뿜어내며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하는 등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후 침묵을 지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초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 잭 윌러를 상대로 중견수 방향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린 뒤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이후 추신수는 네 번의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타율은 오히려 0.250에서 0.249로 소폭 하락했다.

특히 추신수는 7회초 구원으로 나선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몸담았던 다나 이브랜드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또한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수비에서 루카스 두다의 타구 판단을 잘못하며 2루타를 내주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아쉬움 모습을 나타냈다.

뉴욕 메츠와의 3연전에서 2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8일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3연전에 나설 예정이다. 휴스턴의 1차전 선발 투수는 자레드 코자트다.

한편, 텍사스는 경기 초반부터 뉴욕 메츠에 밀리며 결국 4-8로 패해 38승 50패 승률 0.432를 기록하며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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