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4강 확정 뒤 기내 인증샷 “또 다른 작은 발걸음”

입력 2014-07-07 09: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리오넬 메시 페이스북.

[동아닷컴]

벨기에를 꺾고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에 진출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베이스캠프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인증 사진을 남겼다.

아르헨티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 경기장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24년 만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4강에 오른 것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의 일이다. 아르헨티나는 당시 결승에 올랐지만 서독(현 독일)에 패하며 우승에는 실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아르헨티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또 다른 작은 발걸음, 가자 아르헨티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은 훈련복을 맞춰 입고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4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5시 상파울루에서 네덜란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