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하메스 로드리게스 이적료 6500만 파운드 책정”

입력 2014-07-07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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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브라질월드컵 최고의 신성으로 떠오른 콜롬비아 대표팀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에 거액의 이적료를 책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5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콜롬비아의 8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하메스는 유럽 각국 유명 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지며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가 됐다.

영국 메트로는 6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제시할 6500만 파운드(약 1126억원)의 이적료를 마련했다. 그는 지난해 4500만 유로(약 622억원)의 이적료로 FC포르투에서 AS모나코로 이적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페인에서 뛰고 싶다. 스페인에서 뛰는 건 꿈같은 일일 것이다. 그곳은 세계 최고의 리그이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보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으면 좋겠다”며 프리메라리가 행을 원한다고 밝혀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한편, 로드리게스는 6골로 메시, 네이마르 등을 제치고 월드컵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어 득점왕을 차지할 가능성도 높은 상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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