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조여오는 밀도 있고 치밀한 스토리와 충격적인 결말로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얻고 있는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 ‘좋은 친구들’이 세 남자의 찬란한 우정의 순간을 절묘하게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 감각적인 비주얼과 치밀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좋은 친구들’이 이번에는 20년 지기 세 남자의 끈끈한 우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지성, 주지훈, 이광수, 세 남자의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모습을 한 컷에 생생하게 담아내 더욱 눈길을 모은다. 극 중 ‘현태’, ‘인철’, ‘민수’, 세 캐릭터의 성격이 세 남자의 장난스러운 포즈와 표정으로 고스란히 담긴 이번 스페셜 포스터는 바로 내 주변에 있을 것 같은 평범한 20년 지기 친구의 끈끈하고 친밀한 케미스트리로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그러나 “끝까지 믿고 싶었다"라는 카피가 보여주듯이, 세 남자의 찬란한 우정의 순간은 앞으로 닥쳐올 파국을 예고하고 있어 세 친구에게 닥쳐올 심각한 갈등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심장을 조여오는 치밀한 스토리와 충격적인 결말로 7월 극장가 진정한 다크호스로 떠오른 ‘좋은 친구들’는 10일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