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기자회견 “왜 제목에 ‘정도전’ 넣었나” 비판

입력 2014-07-08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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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이 업무 추진비 사용이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수현재 씨어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참석 하였다.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조재현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이 업무 추진비 사적 유용 의혹을 제기한 한 일간지에 불쾌감을 표시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수현재 씨어터에서는 문회의 전당 이사장의 업무 추진비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재현의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재현 이사장은 "한겨레 신문은 처음 등장했을 때 독자적인 색깔을 가진 매체가 나타났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데 어제의 한겨레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조 이사장은 "제목도 정도전이 들어갔다. 그렇게 조회수를 원했던 것인가"라며 "어쩌다가 이렇게 된 것인지 안타깝다"고 비판을 가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조재현이 문화의 전당 이상의 업무 추진비를 KBS2 대하사극 '정도전' 촬영지 인근 식당에서 수차례 사용해 총 200만원이 유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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