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경로.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일본 열도쪽으로 방향을 틀어 제주도가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너구리'는 9일 18시 서귀포 남쪽 약200km 부근 해상을 지난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너구리'는 중심 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5ｍ, 강풍 반경은 400㎞인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너구리'가 7월 태풍 가운데 역대 최고 등급이라며 경계 태새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오키나와현 주민 약 50만명에게는 피난권고령까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태풍 너구리 경로, 별일 없어야 할텐데", "태풍 너구리 경로, 제주도 피해 없길", "태풍 너구리 경로, 미리미리 대비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