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바바라’ 감독 “막내 이솜이 주량 최고”

입력 2014-07-09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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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바바라’ 감독 “막내 이솜이 주량 최고”

조성규 감독이 배우들의 주량에 대해 폭로했다.

조 감독은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산타바바라’(감독 조성규)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막내 이솜이 술이 가장 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연인이 되고, 미국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등 풍미 있는 장면이 많았던 터라 배우들의 ‘주량’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이상윤은 소주 2명, 윤진서는 소주 1병 등 자신의 주량을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조 감독은 “사실 배우들과 내가 술을 잘 못 한다. 하지만 이솜은 정말 술이 세다. 막내에게 술로 호되게 당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산타바바라’는 낭만주의 음악감동 정우(이상윤)와 사랑보다 일이 중요한 워커홀릭 수경(윤진서)의 달콤짜릿한 로맨스를 그렸다. 조성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이상윤 윤진서 이솜 서범석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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