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동요 음반 제작, "뽀로로 제치고 1위"

입력 2014-07-10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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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동요 음반 제작, "뽀로로 제치고 1위"

작곡가 방시혁이 동요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여름 바캉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최여진과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작곡가 방시혁, 방송인 샘 오취리가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방시혁에게 “공동작업으로 동요집을 냈는데 (음원 차트에서) 진짜 뽀로로를 이겼냐”고 물었다.

이에 방시혁은 “내가 결혼도 안 했기 때문에 동요를 만든다는 게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했다. 출판사에서 제안이 많았는데 늘 고사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한 번은 이야기만 들어볼 심산이었는데 알고 보니 동요계가 어느 순간부터 발전을 멈췄더라. 봉사다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남겨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방시혁은 “뽀로로가 연간 1위를 무조건 하고 있었는데, 그걸 꺾고 내 동요가 몇 달간 1위를 했다”며 “동요와 함께 발간한 책 인세도 굉장하다. 2권까지 합쳐서 8만권이 나갔다. 음반으로 치면 밀리언셀러”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시혁 동요 음반’ 소식에 누리꾼들은 “방시혁 동요 음반, 뽀로로를 제치다니 대단하네” , “방시혁 동요 음반, 의외다” , “방시혁 동요 음반,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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