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스포츠동아DB
축구선수 이청용(26·볼턴)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이청용은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중학교 동창 박모(26)씨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청용과 신부 박 씨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2008년 연인으로 발전해 6년간 사랑을 키웠다.
2008년 이청용이 영국으로 무대를 옮긴 뒤에도 박 씨는 힘이 돼줬고 2011년 이청용이 정강이 골절로 선수생명에 위기를 맞았을 때도 곁에서 늘 지켜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홍명보 전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기성용은 부인 한혜진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청용 결혼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청용 결혼 축하해요" "이청용 선수 행복하게 잘 사세요" "이청용 선수 필드에서도 좋은 활약 보여주세요"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