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커친 선봉’ 2014 올스타전 NL 선발 라인업 발표

입력 2014-07-16 0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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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별들의 잔치’로 불리는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확정됐다. LA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24) 역시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내셔널리그의 공격을 이끌 테이블 세터에는 지난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앤드류 맥커친(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을 필두로 푸이그가 뒤를 받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클린업 트리오에는 이번 시즌 초반 4할 타율에 도전하기도 했던 트로이 툴로위츠키(30·콜로라도 로키스)를 필두로 1루수 폴 골드슈미트(27·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지명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25·마이애미 말린스)가 나선다.

골드슈미트와 스탠튼은 각각 지난해와 이번 시즌 전반기 내셔널리그 홈런왕. 뛰어난 파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 투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하위타선에는 3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즈(36·밀워키 브루어스)-2루수 체이스 어틀리(36·필라델피아 필리스)-포수 조나단 루크로이(28·밀워키 브루어스)-좌익수 카를로스 고메즈(29·밀워키 브루어스)가 배치됐다.

포수로 나서는 루크로이는 이번 달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달 한 때 내셔널리그 타율 2위까지 오르는 등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하위타선에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선발 투수로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쾌속질주하며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영상에 도전하고 있는 아담 웨인라이트(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나선다. 웨인라이트는 내셔널리그 다승-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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