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피소, 연예인 지망생 母에게 1억 원 받아 챙겨…무슨 일?

입력 2014-07-17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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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스포츠동아DB.

‘신정환 피소’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방송인 신정환 피소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SBS ‘8 뉴스’는 16일 “신정환이 2010년 한 연예인 지망생 어머니 A 씨로부터 약 1억 원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SBS의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은 A씨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돕고 본인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챙겼다.

하지만 신정환은 몇 달 뒤인 2011년 6월 해외 불법 도박 혐의로 법정 구속되며 A씨에게 처지를 이유로 도와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정환이 출소 이후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자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조만간 신정환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신정환 재기는 힘들 듯” “신정환 활동은 어렵겠다” “신정환 해도 너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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