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영 우승, 9년-160경기 만에 들어올인 감격의 우승컵

윤채영이 20일 제주 오라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윤채영 우승 동영상’

윤채영(27·한화)이 9년 만에 활짝 웃었다.

윤채영은 20일 제주 오라골프장 동·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3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김해림(25·하이마트), 장수연(20·롯데마트)을 제치고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일궜다.

2006년 프로 데뷔 후 160경기 만에 이뤄낸 첫 승. 윤채영은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았다.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206타로 이다솜(25·한화)과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어 백규정(19·CJ오쇼핑)과 김효주(19·롯데)등 7명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에 오르며 톱10에 들었다.

누리꾼들은 “윤채영 우승 동영상, 대단해”, “윤채영 우승 동영상, 짜릿한 경험”, “윤채영 우승 동영상, 앞으로의 활약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