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송치재 별장서 현금 8억3천만원, 미화 16만달러 발견”

입력 2014-07-23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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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채널A 방송화면 캡처

검찰, 송치재 별장서 현금 8억3천만원, 미화 16만달러 발견

검찰이 지난 5월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전남 순천의 송치재 별장 수색 당시 별장 내부에 유병언 회장이 숨어있었지만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 전 회장과 함께 순천 송치재 별장 ‘숲속의 추억’에 숨어있다 구속된 아해프레스 직원 신모(33·여)씨는 지난달 조사에서 “수사관들이 별장 문을 열려고 하는 소리가 들려 유 전 회장을 2층 은신처로 급히 피신시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모 씨 진술 청취 이튿날인 6월 27일 순천 송치재 별장 내부를 다시 수색했지만 이미 유 전 회장은 도피한 상태였다고.

검찰은 송치재 별장 2층 은신처에서 현금 8억3천만 원, 미화 16만달러가 든 여행용 가방 2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미화 16만달러, 무슨 용도였을까”, “미화 16만달러, 해외 이동하려고?”, “숨어있던 유병언 회장 놓쳤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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