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와 공동으로 ‘도로교통안전 캠페인’ 실시를 위한 약정을 24일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3년간 보행 안전을 포함해 도로교통안전 사고와 관련된 중요사항에 대해 전국의 학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와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를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며 디스커버리 4를 구호차량으로 기증한데 이어 범위와 대상을 확대해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캠페인 실시를 위해 약 4억 5000여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향후 3년간 학교 교육 및 교재 개발을 위해 기부금 3억 2000여만원 기탁 및 캠페인 차량으로 재규어 XF와 랜드로버 프리랜더 2를 각각 1대씩 총 2대를 기증한다. 캠페인 차량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사실감 넘치는 체험 교육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는 “한국은 교통사고 고위험 국가 중 한곳으로 한국 정부 역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사의 고유 프로그램을 국내 대표 구호 기관인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현지화시켜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