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수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A380 2호기 도입식을 열었다. 아시아나 A380 2호기는 이 날 오전 5시(한국시각 기준, 현지시각 24일 오후 10시)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인수식을 가진 뒤 툴루즈를 출발해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 A380 1호기 도입에 이어 이번에 2호기를 도입하면서 기존 도쿄, 홍콩 노선 외에 29일부터 오사카, 방콕, 8월 20일부터 LA 노선에 A380을 투입해 중·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 A380은 퍼스트 12석, 비즈니스 66석, 일반 417석 등 총495석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