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덤 엔터테인먼트 “이미 수 개월 전 국내 유수 기획사 출신 인력을 영입해 조직개편 및 인수인계를 끝냈다. 이는 스타트 업 규모의 운영에서 벗어나 시스템 적으로 한 단계 도약 하기 위한 조치며. 이미 지난달 조직 개편을 끝내고 업무에 적응한 직원들은 시스템에 맞게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PD는 그 동안 싸이, 이정현, 인순이, 버벌진트, 지코, 라디 등을 기용해 대중에 소개한 미다스의 손으로 그의 재능에 더욱 힘을 집중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다수 국가의 관계자들에게 현지에서 '보석'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제안 받아 기획에 착수한 상태.
조PD는 기획적이며 특별한 컨셉을 중요시하는 기획자로서 자신의 데뷔 때부터 최근 시도한 탑독의 ‘아마데우스’까지 팀 구성은 물론, 음악, 안무, 의상, 영상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그림을 지휘해 왔으며 신선함에 있어서 인정 받아왔다.
그는 “앞으로 사내 별동 부대로 신설한 ‘크리에이티브 팀’을 지원하고 소속 가수 개개인에 맞춰 더욱 탄탄한 컨셉 전략을 제시 하는 방향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스타덤은 “앞서 밝힌 경영 인수인계는 물론, 음악적 결정권도 자사의 책임 프로듀서(chief producer)인 '디즈'에게 권한이 이양된 상태”라고 밝혔다.
디즈는 한국 대중 음악상과 다수의 국내외 메이저 음반사들과의 작업으로 다양한 음악성을 인정 받았으며, 평소 조PD가 음악 선후배중 가장 신뢰하는 인물이라는 후문이다.
이처럼 스타덤 엔터테인먼트는 새롭게 개편된 조직으로 만들어낸 최초의 그룹인 탑독을 데뷔 8개월만에 한터 차트 음반 판매량 1위, 가온 주간차트 4위를 기록하게 만드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