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에스콰이어 문학상 시상식 개최…한국 문학의 새역사 쓴다

입력 2014-07-25 2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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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에스콰이어 문학상 시상식이 23일 가야미디어 사옥 1층 북카페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총 169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가운데 1차 심사를 통해 총 16개의 작품이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작품의 기본 완성도와 대중성이라는 관점 아래 진행됐다. 후보작은 주관사 YES24를 통해 무료 연재됐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바탕으로 총 7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각각 이영미 작가의 ‘춤출게요’와 김진규 작가의 ‘나의 솔로 탈출의 전모’가 받았다. 김정하 작가의 ‘연인’ 신동술 작가의 ‘색깔을 입은 이유’ 안희경 작가의 ‘달달 별별 연애’ 이병하 작가의 ‘K의 고백’ 장슬기 작가의 ‘창가에 걸린 밤’ 등 총 다섯 작품이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은 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으며 최우수상(맥캘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졌다. 그리고 우수상에는 각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에스콰이어 측은 “영화 방송 패션 단편적 소통이 유행하는 세태이지만 세상의 모든 의미를 최종적으로 정의하는 것은 글”이라며 “글이 지향하는 최고점은 문학이라고 생각한다”고 문학상 제정 이유를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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