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최승현 “흥행작 주연, 부담스럽다”

입력 2014-07-29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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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최승현 “흥행작 주연, 부담스럽다”

배우 최승현이 흥행시리즈 ‘타짜’의 뒤를 이어 주연을 맡은 소감을 드러냈다.

최승현은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타짜 : 신의 손’(감독 강형철) 제작보고회에서 “8년 전 흥행했던 ‘타짜’에 이어 작품을 하니 부담감이 있다”고 말했다.
타고난 손기술과 승부욕을 빼 닮은 ‘고니’의 조카 대길 역을 맡은 최승현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던 만화였고 전작도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선배들의 강렬한 에너지가 있었기에 그 힘으로 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타짜 : 신의 손’은 허영만 작가의 원작만화 ‘타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벌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 ‘과속 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김윤석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이 출연한다. 9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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