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날’ 손창민, 김미숙에 입술 뺏긴 사연 “멈출 수 없었던 것 같다”

손창민.사진제공｜sbs

배우 손창민이 김미숙에게 입술을 빼앗긴 사연을 밝혔다.

5일 오후 2시경 일산 S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는 SBS 주말드라마 '기분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불암, 나문희, 이상우, 박세영, 김미숙, 손창민, 황우슬혜, 정만식, 김형규, 고우리, 홍빈 등이 참석했다.

손창민은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열대야가 심했던 날 김미숙 선배와 촬영을 하는 도중 키스를 하기 직전에 멈춰야 하는 장면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그런데 김미숙 선배가 멈추질 않더라. 결국에는 내가 입술을 뺏기고 말았다. 실제 상황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자식들을 제대로 결혼을 시키리라 다짐한 한 엄마가 세 딸을 제대로 시집보내려다가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되는 내용의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