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신, 지난 8일 돌연 사망…명곡 ‘한번만 더’의 원조 가수

입력 2014-08-10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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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박성신 사망

가수 박성신이 지난 8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박성신의 제자 차영하 씨는 한 매체 “심장이 좋지 않던 박성신이 8일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박성신은 1960년대를 풍미한 가수 박재란의 딸로,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박성신은 1990년 ‘한번만 더’를 발표, 대한민국 영상 음반대상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번만 더’는 가수 나얼, 이승기, 마야 등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는 등 가요계 대표 명곡.

1991년 2집 앨범 ‘크림 하나 설탕 하나’를 끝으로 박성신은 CCM 가수로 활약했다.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대전 성모병원 장례식장 5분향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였다.

누리꾼들은 "박성신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성신 사망, 팬이었는데…", "박성신 사망, 노래 정말 좋아했는데" 등 명복을 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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