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김영희. 사진출처 ｜ KBS 2TV
‘인간의 조건’ 박은지와 김영희 사이가 묘한 신경전을 벌었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숙, 김지민, 김영희, 김신영, 박은지, 에이핑크 윤보미가 ‘피부&탈모 정복’에 나섰다.
새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던 김영희는 박은지에게 "직접 보니 실물이 별로다"라며 독설로 인사를 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은지는 미션 목록 중에 하루 1시간 운동을 하라는 말에 자신이 집에서 챙겨온 요가 매트에서 혼잣말을 하며 요가를 했다.
저녁 식사 준비를 하고 있던 김숙과 김영희는 그런 모습을 보며 “여자들이 진짜 싫어하는 타입이다”라며 들으라는 식으로 뒷담화를 주고받으며 박은지를 놀렸다. 이어 운동을 하는데 왜 목걸이를 하고 하냐며 추궁, 박은지는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박은지와 김영희의 신경전은 이어졌다. 내일 아침 당근수프를 해보겠다는 박은지의 말에 김영희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해달라"라고 요구하기도 해 박은지를 당황하게 했다.
두 사람의 신경전을 느낀 김신영은 "‘인간의 조건’할 때 박은지와 김영희가 머리채 잡고 싸운다"라고 예언했다.
이어진 예고장면에서 김신영의 말대로 두 사람은 싸움 끝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박은지 김영희 설마", "박은지 김영희 진짜 싸우나", "박은지 김영희 사실 친한 사이 아냐?", "박은지 김영희 정말 싸운건가?" 등 관심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