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삼식 원장
과거에 비해 문화생활이 개방적으로 바뀌었고, 사람들의 인식 역시 개인의 개성과 자유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문신을 곱지 않게 보는 시선이 존재한다. 특히 취직을 하거나 결혼을 하는 등의 중요 문제에서 문신이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신제거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뷰티스 맑은피부과(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위치)에서 실시한 조사결과, 문신을 지우려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 수치가 지난해 평균보다 약 40%가량 높아졌다. 문신을 지우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취업’, ‘타인의 시선’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단순히 ‘문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는 의견은 6%에 그쳤다.
문신에 대한 연령대 추이에서는 문신을 새기는 것은 20세 즈음, 지우는 나이대는 30세 전후가 가장 많았다.
● “문신은 새기는 것보다 제거가 어렵다”라고?
다양한 이유로 문신제거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고민되는 사항은 바로 문신제거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그리고 문신제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 피부 부작용에 대한 부분이다. 과거의 경우 문신을 지우기 위한 레이저기기의 발달이 활발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피부조직에 심각한 손실을 끼치거나 상당한 비용 및 노력이 투자되어야 하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문신제거에 효율적인 레이저 장비들이 발달하면서 이러한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하고 있다. 이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피코슈어레이저’이다.
피코슈어레이저는 피부 표피에 자극을 주지 않고 레이저 광선을 통해 색소를 집중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문신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율적인 레이저 장비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기존의 문신제거 장비에 비해 빠르고 강력한 에너지를 사용하여 목표를 더 잘게 부수며 시술한다. 시술 횟수만 따져보아도 약 2∼5회 정도로, 기존의 시술에 비해 반 이상 감소시킬 수 있었다.
피코슈어레이저의 또 다른 특징은 피부의 색소를 정확하게 시술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에 대한 손상이 없다는 점이다. 부작용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을 무기로 피코슈어레이저는 문신제거뿐만 아니라 기미, 주근깨, 피부색소침착 등 다양한 분야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뷰티스 맑은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신삼식 원장｜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이사·전남대피부과외래교수역임·광주보건대피부미용과교수역임
[스포츠동아]
